나의 원정기/2011

북한산 백운대 등산(4월 3일)

풍류조 2011. 4. 6. 02:05

 

 

 

코스 : 우이동 계곡(120번 버스 종점) -> 진달래 능선 -> 대동문 -> 백운대 -> 대피소(매점) -> 도선사 입구

 

시간 : 2011년 4월 3일 오전 10시 30분쯤 ~ 오후 4시 30분쯤(휴식 시간 다 포함해서 약 6시간 걸림)

 

그동안 얼마나 내 몸을 방치했는지 절실히 느낀 등산이었다. 내려오는 동안 다리에 힘이 풀려서 얼마나 힘들던지. 중간에 얻은 지팡이가 없었다면 ㅡ_ㅡ;;ㅋㅋ

북한산성을 보며 정말 멋있구나..

백운대를 삼색 슬리퍼, 스니커즈, 끈 풀린 운동화를 신고 오르는 중딩 4인방을 보며 역시 어리면 무서운게 없구나~!! 멋지다.ㅋㅋ

등산하면서 어떻게 마주치는 동물이 한 마리도 없는지, 백운대 꼭대기에서 날라다니는 까마귀가 유일한 게 안타까웠다.

 

오랜만에 맑은 공기 마셨더니 몸이 날라갈꺼 같았는데 현실은 다음날부터 온 몸에 근육통 급습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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